어제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 마블의 주인공들이 보여서 "오 이거 뭐지!"하고 검색을 때렸다.
에디슨과 테슬라의 실화 이야기.
창피하지만 어제 에디슨이 미국인이었는 줄 처음 알았다. 왠지 뉴턴처럼 유럽 사람일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만큼 옛날 사람일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1880년대 근대 사람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열강들의 침략으로 개항을 하네 마네 공격 당하고 전쟁과 침략에 떨던 시절. 이 나라는 전구의 발명으로 더 이상 밤은 침묵이 아닌 밝은 세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세상이 변혁하는 발명을 이루어내던 시기. 물론 지금도 첨단산업에 많은 투자가들이 몰리지만 이 때는 발명 특허에 엄청난 자본이 몰리던 때였나보다. 그리고 발명에 그만큼 많은 돈이 필요하기도 했겠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정말 멋진 연기였다. 어떤 인물의 생애를 이렇게 몰입감 있게 표현해내는 그가 정말 멋있었다. 배우라는 직업이 굉장히 의미있는 직업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만들었다.
영화속에서 에디슨은 아픈 아내를 위해 엘레베이터도, 어떤 기계도 발명해주겠다 할 만큼 아내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에디슨의 인품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캐릭터는 정말 인간다운 천재의 모습이었다. 매순간이 몰입되었고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보면서 톰 홀랜드의 매력에 입덕하게 되었었다. 유튜브를 통해 톰 홀랜드의 여러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서 되게 매력있고 재치있는 배우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에디슨의 총명한 비서로 그의 연구를 다 이해하며 역할을 대신할 만큼 똑똑한 비서 역할을 한다.
극중 역할은 크지 않았지만 이 두 배우를 보는 것이 행복했다. 테슬라로 나온 배우는 정말 신비롭게 잘 생기고 멋있는 배우였다. 진쨔..☆
경쟁과 질투로 인해 이 세상이 어두운 면도 생겼지만 이만큼 발전해왔음을 느끼며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나왔다. 남편도 나중에 클 내 아이도 이 영화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는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그의 어린시절과 가정의 배경도 궁금해졌다. 나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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