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베이킹] 흑임자콩비지머핀, 블루베리유자콩비지머핀 - 노설탕,노우유,노달걀

임신을 하니 건강하게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육아휴직을 하면 무얼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베이킹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아직 비건이 아니지만 ㅎㅎ 우리가 대충 알기로도 맛있는 빵에 설탕, 버터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많이 들어봤잖아요.

그런데 버터x도 우유x도 달걀x도 설탕x도 없이 예쁘고 맛있는 빵을 만들 수가 있다고 해서
수강료가 (용돈 20만원씩 쓰는 저희 부부..) 적지 않았지만 남편이 크게 허락해주어 듣게 되었어요!♡

우리밀 베이스지만 콩비지로 우유나 계란의 역할을 대신해요. 요즘 비건베이킹은 쌀로 주로 만든다고 하던데 그럼 단백질을 전혀 넣을 수가 없다고 해요.
콩비지로 만들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하거든요!

이게 흑임자머핀인데 아직 크림을 올리기 전이에요~

잔뜩 건강하게 빵을 만들어놓고 생크림을 얹으면 말짱 꽝이겠죠! ㅎㅎㅎ

이건 블루베리유자머핀 ㅎㅎ (크림 올리기 전)

크림은요 바로바로 연두부로 만들었어요! 이 선생님이 연구를 하시는데 연두부를 처음 시도하셨다고 해요. 빵도 크림도 단백질이 가득한 머핀!!! 상상이 되시나요???+_+

너무 단맛이 없으면 아이들이나 남편이 안 먹잖아요.. ㅎㅎ 설탕대신 자일리톨과 아가베시럽을 넣었어요.

자일리톨은 단맛을 내면서도 몸에 좋고 치아 건강을 좋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죠! 다만 설탕 가격의 3배나 되기 때문에 빵집에서는 단가가 안 맞으니 절대 좋은 재료를 쓸 수 없데요. 대형빵집에서 빵을 만들 때는 여러 화학조미료가 25가지나 들어간데요.. 우리가 쉽게 사먹는 케이크 (이미 몇 백 조각 먹은거 어쩌죠...)

예쁜 것에 속아 우리 몸을 병들게 하지 말기..☆

짜잔!!!!!!!

사실 크림도 머핀 빵부분도 던킨 머핀처럼 포송포송하고 greasy한 맛은 없어요 ㅎㅎ 크림은 약간 달기보다 새콤? 하다고 해야하나

그럼에도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우리 남편도 엄지척하며 신기하다고 맛있게 먹었어요.

요.알.못인 제가 빵도 만들어 온다구 ㅎㅎㅎ

네이버카페에 리나가든이라는 곳에서 신청해서 들었구요. 위치는 목동에서 들었어요.

https://m.blog.naver.com/rinagarden/221590963722

관심있는 분들 클래스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