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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로이넷호텔 마포 공덕 후기.

by Adorabbit 2024. 1. 1.

공덕역 로이넷호텔에 하루 숙박을 하고 왔어요. 급하게 예약하느라 강서쪽에서 예약 가능한 곳이 여기밖에...

스위스그랜드호텔이랑 두 곳을 고민했는데 스위스그랜드호텔이 10만원 정도 더 비쌌거든요 🥲🥲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ㅋㅋㅋ

우선 이번에는 여기 가보고 다음에 가보자 하고! 급예약을 했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4인 식구이고 '트윈룸'에 묵었어요. 조식은 식당이 없이 주문하면 방으로 배달이 오는 것 같았어요.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맥모닝 먹자는 생각으로 조식포함은 안했답니다.

와... 근데 서울 물가 실화인가요....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돼지고기 두점 해서 배도 못 채우고 6만원이 나왔어요 😂😂😂

어느 식당을 가도 저희가 보통 경기도에서 생활하던 물가에 1.5배이더라구요!

맛은 있습니다만..... 서울에 못 살 것 같아요 🥲🥲🥲


저희는 22층 방 배정을 받았는데요. 세미더블베드 2개였나, 세미더블을 자본 적이 없어서 좁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성인 둘이 누워도 적당한 베드 크기였답니다. 저희 막내가 굴러굴러 자는 바람에 거의 셋이서 한 침대에 낑겨잤구요 ㅋㅋㅋ

직전까지 예약이 남아있어서 뭔가 좀 별로인가 싶어 기대를 안했는데 일본호텔이었어요.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고 최신식이고 ㅎㅎㅎ 기분내는 느낌이 났습니다.

아이들은 안에 머무르기만 해도 좋고, 밖에서 하루씩 자는 이유는 티비를 안 보고 책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어요~~


저의 의도대로 저절로 모닝독서의 시간.
이게 바로 미라클 모닝 아니겠어요!!!


3층 로비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투숙객은 외국인이 더 많았습니다.

12월 31일에는 세금 포함 23만원 정도에 결제를 했는데요. 보통은 이보다는 저렴하실 거에요.

기대 이상이어서 다음에도 또 묵을 의사 있습니다~~~

로이넷호텔 마포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