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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차] 소득없이 다녀온 베이비페어 후기 베이비페어 한 번은 가볼만 하다고 들었거든요. 오히려 배가 무거워지면 다니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17주차에 남편이랑 다녀왔어요. 2019 인천 송도 베이비페어 @송도 컨벤시아(주차요금 있음) 7.4~7.7 10:00~5:00 입장료가 5,000원인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이고 현장에서 어떤 어플 다운받으면 무료입장 할 수 있더라구요. 베이비페어 가기에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 일단 임신 초기 중기는 아니더라구요. 둘째 임신이라면 모를까. 이미 육아용품에 대해 잘 알고 필요한게 뭔지 잘 아시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요. 대부분 완전 만삭, 이미 출산하신 분들, 즉 아이를 데리고 함께 오신 분들이 가장 많았어요. 직접 아이를 카시트에 넣어보거나 베이비 캐리어를 직접 아가를 넣고 메보시거나 그런 분들.. 2019. 7. 5.
[급식봉사] 6월의 급식봉사 - 은평천사원 기쁨의집 남편이 조리과 동기들이랑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급식봉사를 하고 있어요. 저도 결혼하는 해부터 남편 따라서 나가기 시작했어요. 연애 때는 주말도 부족한데 무슨 봉사를 그렇게 열심히 가나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제법 퀄리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어요. 다양한 곳에서 오신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요. 호텔에서 외식업을 총괄하다 오신 분도 있고, 식당을 경영하시는 분도 있고, 남편 동기들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에서 신메뉴 개발도 하고 그렇죠. 그치만 저처럼 와이프, 친구, 자녀분들 요리와는 전문성이 전혀 없는 분들도 꽤 와서 실력이 늘고 있어요. 이 달의 메뉴는 스테이크덮밥 미소된장국 고로케&새우튀김 바나나 브라우니 주로 칼질이 전문이신 분 튀김 전문이신 분 고기를 볶거나 간과 맛을 내는 역할 등 저는 그저 조.. 2019. 7. 5.
[바르셀로나교회] 바르셀로나 영어예배 International church of Barcelona 저희는 여러 나라의 여행지에서 현지예배에 가보는 걸 참 좋아하거든요. 주일이 끼어있으면 꼭 교회를 찾아보고 일정을 계획해요. 바르셀로나에 영어예배 있는 곳을 남편이 찾았더라구요! 날씨가 참 좋은 5월의 어느 날이었어요. 꽤 많은 인터내셔널 성도(?)들이 ㅎㅎㅎ 유학생활 한다면 여기 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ㅠㅠ 저는 유럽이니까 당연히 영국에서 오신 영국영어 예배일거라 생각했는데 목사님도 찬양인도자도 기도하시는 여러 분들도 미국식 영어를 쓰시더라구요. 힐송, 베델처치, 데이빗크라우더 곡들 하더라구여 ㅎㅎ 찬양도 너무 좋았고 말씀도 런던힐송처치나 미국에서 예배드렸을 때보다 어렵지 않아 좋았어요. 이 정도 교회만 있다면 한 번 살아보고 싶다 싶더라구여 ㅎㅎ 오전예배 드렸는데 오후예배 또 드릴까 여보 했어요 ㅎㅎ .. 2019. 7. 5.
[임산부먹방] 부천 송내 맛집 - 강원한방토종삼계탕 몸보신!! 임신 17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오늘 남편과 둘 다 연차를 써서 쉬었는데 송내역 쪽에 갈 일이 있었어요. 오늘 점심은 어디서든 삼계탕을 먹으려 했었거든요. 생각보다 날도 덥고 배가 고파서 눈에 보이는 삼계탕집에 들어갔어요. 웬열 2층 3층이 만석이더라구요! 이 더위에 주차도 안 되는데 이 정도 인파라면 꽤 맛집인가보다 싶었어요! 삼계탕집을 보면 주로 맑은 삼계탕이 있고 걸쭉한 삼계탕이 있잖아요. 여기는 닭죽 베이스의 걸쭉한 삼계탕이었어요. 가격은 15,000원 옻닭은 17,000원 (무슨 차이죠 옻은..???) 인삼 담금주도 쪼금 주세요. 임산부와 운전자라 감사하지만 패쓰 ㅡ 걸쭉하게 닭죽 국물 가득했어요 남김없이 뚝배기 바닥을 보이며 둘 다 클리어 했답니다. 곧 복날이 다가오는데 삼계탕 한 그릇 시원하게.. 201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