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 [영화후기] 커런트 워 The Current War -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에디슨 영화) 어제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 마블의 주인공들이 보여서 "오 이거 뭐지!"하고 검색을 때렸다. 에디슨과 테슬라의 실화 이야기. 창피하지만 어제 에디슨이 미국인이었는 줄 처음 알았다. 왠지 뉴턴처럼 유럽 사람일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만큼 옛날 사람일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1880년대 근대 사람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열강들의 침략으로 개항을 하네 마네 공격 당하고 전쟁과 침략에 떨던 시절. 이 나라는 전구의 발명으로 더 이상 밤은 침묵이 아닌 밝은 세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세상이 변혁하는 발명을 이루어내던 시기. 물론 지금도 첨단산업에 많은 투자가들이 몰리지만 이 때는 발명 특허에 엄청난 자본이 몰리던 때였나보다. 그리고 발명에 그만큼 많은 돈이 필요하기도 했겠지. 베네.. 2019. 8. 27. [광화문맛집] 가스트로펍 루뽀 LUPO - 분위기 좋은 한여름 밤 어제는 오랜만에 대학때 언니오빠들을 만났어요. 원래는 광화문 산정집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져서 나왔어요. 프로 광화문러 언니의 네비를 따라 우리가 간 곳은 조용하고 고급진 펍이었어요. 광화문 루뽀 LUPO 남편이랑 기념일에 다시 와야지 싶은 느낌이었어요. 미쉘린 셰프의 요리와 소믈리에가 있는 곳이래요. 저희는 음식을 시켰어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요. 살짝 시스루한 커튼이 쳐져 있는 ㅎㅎ 우와.. 이건 프랑스에서 감동하며 먹던 셰프 요리급이었어요. 올리브 오일의 향부터 좋은 재료로 가득차있다는 느낌이 처음부터 끝까지 감돌았어요. 식전 빵도 너무 맛있고 함께나오는 부추버터도 너무 예쁘도 맛있었어요. 취향저격♡ 라구아 라자냐였던 것 같은데 또띠아에 올려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이베리.. 2019. 8. 23. [임신23주차] 태교여행은 사랑. 태동을 느끼며 3박4일 행복과 쉼을. 두번째 태교여행 Okinawa 3박4일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불매운동과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어 너무나 조심스러웠지만, 우리는 환불이 안 되는 숙소로 예약을 해두었고 항공수수료까지 50만원 이상 날릴 수가 없어 조용히 다녀오는 방향을 택했다. 확실히 비행기 좌석이 널널하게 비어 있었다. 이 뜨거운 8월 휴가철의 오키나와 현지도 조용했다. 남편과 정말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남편과 있는 매순간은 너무나 행복하다. 우리에게 휴양 여행은 처음이었다.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오사카 교토, 미국서부, 서유럽 등 부지런히 다녔었다. 임신 10주차의 바르셀로나 여행은 입덧으로 인해 식도락을 즐기지 못했었다. 또한 태교여행이라고 하기엔 아이 존재에 대한 의식도 덜 했다. 하지만 임신중기 23주차의 이번 여행은 아.. 2019. 8. 21. [인천공항라운지] 인천공항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동편 - 위치, 음식, 카드 인천공항에 마티나 라운지가 동편 서편 두 군데가 있어요. 요즘은 체크카드도 라운지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죠. 썸타는 우리체크카드 (전월실적 50만원)도 있고 ㅎㅎ 남편은 PP카드, 저는 SKT VIP로 50% 할인 받아서 2만원대에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마티나라운지 서편은 절대 가지 마세용 ㅠㅠ 지난 5월에 갔는데 같을 줄 알았더니 정말 냉동요리만 데워준 것들이었어요. 동편 마티나는 11번 게이트 맞은편 2층에 있어요. 롯데리아 맞은편! 카드 끄시는 분들은 저 안쪽에 엘베 있어요! 먼저 탑승권이랑 카드실적이 해당하는지 확인해요 확실히 휴가철이라 그런지 한번도 대기한 적 없었는데 오후 3시쯤인데도 5분 정도 기다렸어요. 컵라면 챙겨가야지 생각하시겠지만 ㅎㅎ 못 그러도록 살짝 개봉되어있어용^^ 즐건 여행.. 2019. 8. 1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