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여행] 사그라다 파밀리아 - 직접 가보지 않고는 그 경이로움을 알 수 없다.

가우디 사후에도 지금까지 지어지고 있는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성가족성당

요즘은 3D영상으로 교재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직접 가본 듯 재현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죠.

그런데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직접 보고 나서는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우선 멀리 외관에서부터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소지품 검사를 마친 후 오디오가이드를 수령해서 입구에 왔어요. 5월의 스페인 다소 춥습니다.

벽면 가득 성경이야기를 재현해놓은 조각들
오디오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모든 조각에 의미가 담겨있어요. 그런데 더더욱 소름끼치는 건 저 사람들 얼굴을 하나하나를 성경인물에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현존 인물을 찾아 표정을 짓게 하고 석고를 따서 만들었다고 해요..(완벽주의 쩐당)

4면의 벽이 예수의 생애에 따라 전부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어요. 다른 색 다른 빛이 나요.

저는 이 붉은 빛이 들어오는 벽면이 참 아름다웠는데요. 사진으로는 그 경이로움을 다 담아낼 수 없어요.

너무 귀여운 아이들. 유럽에 오면 항상 느끼는 건 우리는 평생 한 번 큰 맘 먹고 보러오는 작품들을 영화관 가듯 볼 수 있다니. 참 부럽죠??

바르셀로나 전역에 그렇게 사람이 많다고 느끼진 않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다 와있죠^^

입장권은 반드시 사전예매를 해야 원하는 날짜에 들어가실 수 있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검색하시면 예약할 수 있어요 ㅎㅎ

완공 후에 다시 볼 날을 기다리며 ㅎㅎ
가우디 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