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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일상

[급식봉사] 6월의 급식봉사 - 은평천사원 기쁨의집

by Adorabbit 2019. 7. 5.
남편이 조리과 동기들이랑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급식봉사를 하고 있어요. 저도 결혼하는 해부터 남편 따라서 나가기 시작했어요.


연애 때는 주말도 부족한데 무슨 봉사를 그렇게 열심히 가나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제법 퀄리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어요.

다양한 곳에서 오신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요. 호텔에서 외식업을 총괄하다 오신 분도 있고, 식당을 경영하시는 분도 있고, 남편 동기들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에서 신메뉴 개발도 하고 그렇죠. 그치만 저처럼 와이프, 친구, 자녀분들 요리와는 전문성이 전혀 없는 분들도 꽤 와서 실력이 늘고 있어요.

이 달의 메뉴는

스테이크덮밥
미소된장국
고로케&새우튀김
바나나 브라우니






주로 칼질이 전문이신 분
튀김 전문이신 분
고기를 볶거나
간과 맛을 내는 역할 등

저는 그저 조무래기로 디저트들 담당하고 있지만 ㅎㅎ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하고

집에서는 요리실력 발휘 잘 안 하는 남편도 여기서는 많이 하거든요 ㅎㅎ 그런거 보는 재미도 있구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먹는 거 보면 되게 좋구요 행복해요.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들까지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
9시반 - 1시 정도 까지 해요.
누구든 함께하실 수 있으니
같이 봉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