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얼마나 받을까] 보건소 엽산, 철분제 지원

어느새 임신 17주차를 맞았어요.

임신을 준비한다면 미리부터 엽산을 챙겨 먹으라고 하죠. 저희는 불현듯 아기가 생겨 임신을 알고 나서 부리나케 엽산을 주문했었어요.

엽산을 받으려면 임신확인증이 나와야 하는데 아기집 상태에서는 안 나오거든요. 산부인과에서 2주 정도 더 있다가 오라고 해서 저는 엽산을 지체할 수 없이 구매했어요.

쿠팡에서 샀던가..
이마트몰에서 15,548원에 샀네요.

임신 초기가 지나면 엽산 더 이상 안 먹어도 된다고 해서 이 솔가 엽산도 남았어요. 좀 남아서 막 결혼한 친구 주려구요. 하루에 2알씩 공복에 먹었어요!

이게 보건소에서 받은 엽산이에요. (인천 서구 보건소 기준)
3개월치를 준다고 하지만 이미 임신 초기 주수가 3개월보다 적게 남은 경우에는 남은 주수 만큼만 줘요. 저는 두 상자 주더라구요.

임신확인증, 신분증 가지고 보건소에 한 번 등록하시면 그 다음부터는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되어요.

저는 임신 16주가 넘어서 이번엔 철분제를 받으러 갔어요.

두 달 치만 우선 주셨고 24주차에 오면 나머지를 또 주신데요. (넘나 귀차늠..) 그 자리에서 바로 한 알 먹고 매일 한 알씩 먹기 시작했어요.

적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임신, 출산에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점점 많잖아요^^

보건소 지원 꼭 챙기시길 바래요!